한 주의 시작인 오늘, 예년 기온을 웃도는 늦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점차 아침 안개가 걷히고 전국에 맑은 하늘이 펼쳐지는 가운데, 낮 동안 온화함이 감돌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5.8도로 다소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15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며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물러나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충청과 대구 지역의 대기 질이 탁한데요,
오늘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그리고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낮 동안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기온도 크게 올라 서울의 낮 기온 15도, 광주, 대구 17도로 예년보다 2~3도가량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올해 '수능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닷새째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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